어떤 음악 개념은 처음엔 어렵게 느껴집니다. 얼터드 코드도 제겐 그런 것 중 하나였습니다. 소리는 빽빽하고 기보는 복잡해 보이며, 대부분의 설명은 얼터드 코드가 실제로 무엇인지 말해 주지 않은 채 이론으로 곧장 들어갑니다. 하지만 일단 이해하고 나면 그 소리에 반할 가능성이 큽니다. 재즈와 현대 화성에서 가장 표현력 있는 순간을 이끄는 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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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이드에서는 얼터드 코드가 무엇인지, 그것이 나오는 얼터드 스케일, 어떤 조에서든 만드는 법, 그리고 자신의 작곡에서 언제 쓰는지를 설명합니다.

얼터드 코드란?

얼터드 코드는 텐션(9th, 11th, 13th)을 반음 올리거나 내려 변화시킨 도미넌트 7화음(V7)입니다. 그 결과 토닉으로 강하게 해결하려는, 긴장감이 최대로 높은 코드가 됩니다.

가장 흔한 표기는 C7alt, G7alt, D7alt 등입니다. "alt" 기호는 쓸 수 있는 텐션을 모두 변화시켜도 된다고 연주자에게 알려 줍니다. ♭9, ♯9, ♯11, ♭13입니다. 보통 이 모두를 한꺼번에 울리지는 않으며, 기호는 즉흥 연주자에게 그중 어떤 조합이든 쓸 자유를 줍니다.

얼터드 스케일(슈퍼 로크리안)

얼터드 코드는 얼터드 스케일에서 나옵니다. 슈퍼 로크리안, 디미니시드 홀톤 스케일, 라벨 스케일이라고도 합니다. 음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루트 - ♭9 - ♯9 - 3 - ♯11 - ♭13 - ♭7

C에서는 C - D♭ - D♯ - E - F♯ - A♭ - B♭입니다.

이는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의 7번째 모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C에서 시작해 D♭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을 연주하면 C 얼터드 스케일이 됩니다. 악기에서 찾는 가장 쉬운 방법입니다. 루트의 반음 위 멜로딕 마이너 스케일을 골라 코드의 루트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얼터드 코드 만드는 법

C7alt를 만들려면 C7 코드(C - E - G - B♭)에 변화시킨 텐션을 쌓습니다. 전체 코드 구성음과 변화시킨 확장음은 다음과 같습니다.

루트 - 3 - ♭7 - ♭9 - ♯9 - ♯11 - ♭13

C7alt의 경우: C - E - B♭ - D♭ - D♯ - F♯ - A♭

실제로는 일곱 음을 모두 울리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전형적인 얼터드 보이싱은 3rd와 ♭7th(코드의 정체성)를 남기고 그 위에 변화시킨 텐션을 두세 개 더합니다. C7alt의 흔한 피아노 보이싱은 E - B♭ - D♭ - A♭뿐, 즉 베이스에 루트, 3rd, ♭7th, ♭9, ♭13입니다. 이 네 음 보이싱만으로도 얼터드의 소리가 완전히 담깁니다.

왜 이 텐션들일까?

얼터드 코드가 작동하는 까닭은, 변화시킨 각 텐션이 해결할 코드로 향하는 반음의 끌림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C7alt가 F로 해결한다면 이렇게 됩니다.

  • ♭9(D♭)는 C(F의 5th)로 내려갑니다
  • ♯9(D♯)는 E(F의 7th)로 올라갑니다
  • ♯11(F♯)는 F(루트)로 내려갑니다
  • ♭13(A♭)는 G(F의 9th)로 내려갑니다

변화시킨 음은 모두 해결할 코드와 긴장 관계에 있고 반음으로 해결합니다. 그것이 얼터드의 소리에 그 필연적인 "해결하고 싶은" 성질을 줍니다.

얼터드 코드를 언제 쓸까

얼터드 코드는 토닉으로 해결하는 도미넌트 코드로 가장 잘 작동합니다. 평소 V7을 칠 자리라면 어디서든 더 많은 색채와 끌림을 위해 V7alt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해결 세 가지를 소개합니다.

IIm7♭5 - V7alt - Im7: 정석적인 마이너 ii-V-i. 마이너 종지에서의 얼터드 V7은 재즈에서 가장 정통적으로 들리는 진행 중 하나입니다.

IIm7 - ♭II7alt - Imaj7: 트라이톤 대리(이중 딸림). V7을 5도 아래로 해결시키는 대신 ♭II7alt로 바꿔 반음 아래로 해결합니다. 수많은 브라질 음악과 현대 재즈 진행을 떠받치는 소리입니다.

장화음으로 가는 V7alt: 장조에서도 V7을 변화시키면 날카로움이 더해집니다. Cmaj7으로 해결하기 전에 G7을 G7alt로 바꿔 보세요.

얼터드 코드를 들을 수 있는 곳

비밥과 포스트밥 스탠더드는 얼터드 도미넌트를 끊임없이 씁니다. "Stella by Starlight", "All the Things You Are", "Giant Steps"의 녹음을 들으면 거의 모든 도미넌트에서 V7alt 보이싱이 들립니다. 톰 조빔 같은 브라질 작곡가와 브래드 멜다우 같은 현대 연주자는 풍성한 발라드 편곡에서 이를 사용합니다. 팝조차 빌려 씁니다. 스티비 원더의 "You Are the Sunshine of My Life"나 스틸리 댄의 디스코그래피에 나오는 도미넌트 코드를 들어 보세요.

얼터드 코드 연습 방법

얼터드 코드를 익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맥락 속에서 연주하는 것입니다. Flat을 열고 C장조로 간단한 ii-V-I을 쓴 다음, G7을 G7alt로 바꿔 차이를 들어 보세요. 몇 개의 조에서 같은 것을 시도하며 얼터드의 소리가 귀에 익을 때까지 계속하세요. 한번 "해결하고 싶어 하는 코드"로 들리고 나면 곳곳에서 발견하기 시작할 것입니다. 코드 기호 입력은 Flat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재즈 코드 목록을 참고하세요.

마음껏 실험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얼터드 코드란 무엇인가요?

얼터드 코드는 텐션(9th, 11th, 13th)을 반음 올리거나 내려 변화시킨 도미넌트 7화음(V7)입니다. 그 결과 토닉으로 강하게 해결하려는, 긴장감이 최대한 높은 코드가 됩니다.

코드 기호의 “alt”는 무엇을 뜻하나요?

“alt” 기호는 해당 도미넌트 코드에서 쓸 수 있는 텐션을 모두 변화시켜도 된다는 뜻입니다(♭9, ♯9, ♯11, ♭13). 모두를 동시에 울리는 게 아니라 그 중 자유롭게 골라 씀니다.

얼터드 코드는 어떤 스케일에서 나오나요?

얼터드 스케일(슈퍼 로크리안)에서 나옵니다. 루트의 반음 위 멜로딩 마이너 스케일을 코드의 루트에서 시작해 연주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얼터드 코드는 어떻게 보이싱하나요?

보통은 모든 음을 울리지 않고 3rd와 ♭7th(코드의 성격을 정하는 음)을 남긴 뒤, 그 위에 변화된 텐션을 두세 개 더합니다. 예를 들어 C7alt는 E, Bb, Db, Ab의 네 음만으로도 얼터드의 소리를 충분히 담아냅니다.